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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설기술인과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 김정중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이름 관리자 이메일  bbanlee@kfcc.or.kr
작성일 2018-11-01 조회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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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건설 환경 속에서도 한국건설경영협회 소속 CEO들은 경쟁은 치열하게, 결과에는 깨끗하게 승복하며, 강한 추진력과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업계를 이끌어 왔습니다. 한국건설경영협회의 일원이었다는 자부심은 지금도 소중한 자산으로, 마음 한 켠 든든함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건설회사 CEO 활동한 후 건설기술인을 위해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도 한국건설경영협회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은 바 큽니다. 뒤늦게나마 고마움을 전합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으로 20133월 취임하여 재임을 거쳐 임기를 5개월 정도 남겨놓고 있습니다. 처음 협회에 와보니 회장 자리를 그저거쳐 가는 자리로 여기는 분위기였고, 타성에 젖은 조직 문화 속에서 전·현직 운영진들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으로 인해 새롭고 발전적인 일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저항도 만만치 않았으나,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고쳐 나갔습니다.

조직문화를 능동적·진취적으로 바꾸고, 친절을 바탕으로 한 회원서비스 향상, 건설기술인의 날 정부포상확대와 연구원을 설립하였고, 유휴 부지를 활용한 재정자립도를 제고하여 회원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보람을 느끼는 것은 건국 이래 처음으로 건설기술인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입니다. 건설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라 건설기술인은 발주자·사용자 등의 부당한 요구에 불응할 수 있으며, 건설기술인단체가 건설기술인의 권리·의무 등 기본적인 사항을 건설기술인 권리헌장으로 제정·공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협회는 지난 10건설기술인 권리헌장을 확정해 공표하였습니다.

이는 건설기술인들의 사기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회장이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작년 9월 회장 근무형태를 비상근에서 상근으로 전환하고, 회장 선거제도를 간접선거에서 회원 직접 전자투표제로 바꾸었습니다. 내년 3월이면 회원의사가 직접 반영된 회장이 선출됩니다.

리 건설기술인은 국가경제 성장과 함께 하며 국부를 창출해 왔지만, 기여도에 비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것이 현주소입니다. 여기에 급변하는 건설 환경은 건설기술인에게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건설업 종사자 비율 중 건설기술인이 70% 이상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건설기술인을 위한 일이 곧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일이고,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일입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78만 회원이 가입해 있는, 건설관련 협·단체 중 최대 규모입니다. 이러한 협회를 제대로 이끌어 가려면 건설기술인의 노고와 애환을 가슴깊이 이해하는 건설기술인다운 인물이어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능력과 자질이 검증되고, 그동안 쌓은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건설기술인을 위해 진심을 다할 수 있는 인물이 선출된다면, 건설기술인의 삶이 더 나아질 것입니다.

선거제도 개편으로 인맥중심이 아닌, 회원이 직접 인물과 정책을 보고 회장을 뽑는 선거의 장이 열렸습니다.

한국건설경영협회 소속 CEO들이 현재 위치에서 건설기술인들에게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마시고, 현역의 중책을 마친 분들은 건설기술인들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등의 직책으로 운영에 직접 참여하여 주시고, 건설기술인을 대표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인물이 선출될 수 있도록 성원과 관심을 기울여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차기 집행부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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