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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이름 관리자 이메일  bbanlee@kfcc.or.kr
작성일 2012-09-05 조회수 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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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경영협회 창립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건설경영협회 회원사는 우리 건설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진 건설문화 정착을 위하여 많은 기여를 해왔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역경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건설 산업의 성장과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신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역사가 말해주듯이 건설 산업은 우리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자 도약대가 되어 주었습니다.

우리와 우리의 다음 세대가 살아갈 아름다운 국토환경을 조성하였고, 국민생활과 기업 활동의 기반이 되는 공항, 항만, 철도, 도로 등을 건설했습니다.

특히 올해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해외건설이 5천억 달러 수주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국내외에서 우리 건설산업의 위상을 드높이는 수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기술력 또한 선진국에 못지 않은 수준으로 발전한 것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와 같은 건설 산업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언제나 열정을 잃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건설인 여러분이 계시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당면하고 있는 국내 건설시장은 지속적인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하여 많은 건설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내 수주시장도 어렵고 해외건설시장도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반세기 역사에서 그래왔듯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우리 건설산업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습니다.

건설산업을 첨단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녹색성장 추세에 부응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한편,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건설산업의 부정적 인식 개선과 투명성 제고도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정부도 건설산업이 제대로 평가받고, 첨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부는 당면한 부동산 경기침체와 주택거래 부진을 정상화하기 위하여 DTI 규제완화 세제․금융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중에 있으며, 건설업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도 각종 유동성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적극적인 해외건설 수주 지원과 함께 SOC 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와 업계가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하면 당면하고 있는 건설산업의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하리라 생각합니다.

한국건설경영협회 30여개 회원사는 한국의 건설을 대표하는 기업들이며, 건설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그룹입니다.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우리 건설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대표 단체로서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주시기 바라며, 국가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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