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지난 10월27일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회원사 기획팀장 및 영업기획팀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건설시장 환경변화와 대응 발표회」를 개최하였음

최근 건설시장 변화와 향후 전망을 제시하여, 향후 회원사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2018년 건설시장 전망(강승민 NH금융연구소 연구위원) ▶2018년 건설경영전략 수립의 주요 쟁점과 대응(김민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2개 주제에 대한 발표로 진행되었음

이날 강승민 연구위원은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국내건설수주는 올해 6.6% 감소한 154조원을 기혹하며 하락세 전환에 이어 내년에는 주택·부동산 분야 규제 및 가계부채종합대책의 본격 시행과 SOC예산 대폭 축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11.6% 감소한 136.2조원으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해외건설수주의 경우 올해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10.3% 증가한 311억 달러가 예상되고 내년도에도 12.5% 증가한 350억 달러로 회복세를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였음

한편, 김민형 선임연구위원은 공공건설시장의 경우 새정부의 핵심정책인 사회적 책임과 일자리 창출을 반영한 제도·정책 변화로 인해 2018년도는 건설사들에게 '혁신'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한 적극적 변화를 추진할 것을 조언하고, 민간건설시장에서는 부동산 정책 및 가계부채 정책 시행, 후속정책 여부 및 강도 등에 따른 시장의 반응을 주의깊게 살펴 파급효과에 따른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