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7일 쌍용건설은 최근 ‘기존파일 지지력 확인을 위한 기존골조를 이용한 시험 공법’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음 이 공법은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위해 필수적인 기존 파일(건물을 받치는 말뚝)의 내력 측정 시 파일의 중간 단면을 자르고, 그 공간에 유압기를 설치해 내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기존공법 대비 비용과 기간을 절반 이상 감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기존 기둥 주변에 구조물을 설치해 내력을 측정하는 반력체 설치공법은 철골제작비를 포함해 파일당 검증 비용이 약 600만원이 소요되지만, 이 공법은 철골설치가 필요 없고 기둥당 측정비용도 절반인 약 300만원에 불과하고 검증 기간도 기존의 절반이면 가능함 쌍용건설은 현재 시공 중인 서울 송파구 오금아남 리모델링 아파트에 특허 공법을 적용해 초기 사업비용과 공기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향후 리모델링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