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2일 한진중공업은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하였음 한진중공업은 지난 10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사명 사내공모를 실시, 최다 제안명인 ‘HJ중공업’을 새로운 사명으로 선정하였으며, 영문 사명은 HJSC(HJ Shipbuilding & Construction Co.,Ltd.)임 ‘HJ중공업’의 HJ는 기존 사명인 한진중공업의 정통성과 연상 효과를 잃지 않으면서 새 출발을 상징한다는 고 설명하였음 이날 HJ중공업은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움을 창조하는 기업이념과 비전을 담은 CI도 공개했는데, 새 CI의 심볼디자인은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모티브로 형상화하여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과 미래비전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공업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음 1937년 7월 10일 설립된 조선중공업을 모태로 한 한진중공업은 195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으며, 1962년 대한조선공사로 사명을 변경했으나, 한진그룹에 양도되면서 1990년 6월 16일 한진중공업으로 이름을 바꿨음 이후 경영난으로 2016년 채권단 관리를 받던 중 지난 9월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만든 유한회사 에코프라임 마린퍼시픽에서 지분 66.85%를 인수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