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 SK에코플랜트는 한국남부발전의 강원도 영월 연료전지 발전소 내 300kW 규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에서 나오는 탄소를 포집, 활용하는 신기술 실증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음

이번 실증은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냉각, 액화한 뒤 수요처에서 활용하는 프로젝로, 포집된 탄소는 액화 과정 거쳐 고부가 액화탄산으로 탈바꿈한 뒤 용접용 수요가 높은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실증사업은 오는 2025년 5월까지 약 2년 간 진행될 예정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연료전지 배가스 탄소 포집 기술 실증을 위해 스타트업 카본밸류, 울산과학기술원 탄소중립실증화연구센터, 조선해양 전문기업 선보유니텍 등과 협력해 순도 99.9% 이산화탄소를 85% 이상 포집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실증을 진행할 예정인데, 연료전지 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는 농도가 3~4% 수준으로 낮아 포집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