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DL이앤씨는 현대오일
뱅크와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와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저감 친환경 건축 소재 사업 협약’을 체결하였음
이날 협약식에 따라 양 사는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에서 가동 중인 정유시설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탄산화제품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탄산화제품은 시멘트와 콘크리트 등 건축 자재의 원료로 사용될 예정
공장의 설계와 구매, 시공을 담당하는 DL이앤씨는 내년 1분기 착공을 위해 연내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10만t 규모의 생산공장을 시작으로 연간 생산량을 최대 60만t까지 늘릴 방침인데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설비라는 설명
현대오일뱅크는 정유 부산물인 탈황석고를 연간 50만t 가량 재활용하게 되며, 탄산화 제품 1t 당 이산화탄소 0.2t을 포집·활용할 수 있어 연간 12만t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한편, DL이앤씨는 친환경 건축 소재 사업을 통한 ESG 경영을 위해 탄소저감 소재를 활용한 시멘트와 콘크리트를 아파트, 토목 현장 등에 도입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