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폐어망 재활용 소셜벤처 넷스파(NETSPA), 재단법인 심센터(SEAM Center)와 함께 폐어망 재활용 사업 지원 협력식을 개최하였음 SK에코플랜트는 폐어망의 수거·운반 시스템 구축 비용을 매년 넷스파에 지원할 예정이며, 넷스파는 폐어망 재활용 사업을 직접 수행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주는 비정부기구(NGO)인 심센터는 넷스파의 사업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을 돕기로 하였음 현재 해양폐기물의 약 45%를 차지하는 폐어망은 수거 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재활용 기술 개발도 늦어지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120만t(톤), 국내에는 4만4천t이 바다에 방치되고 있음 또 폐어망에 물고기가 걸려 죽으면서 전체 어업량의 10%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인데다 폐어망에서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 또한 바다에 남게 돼 해양 오염이 악화되고 있음 재활용된 폐어망은 재생 나일론의 원료로 공급돼 폐어망 1kg당 약 3.68kg의 탄소 감축 효과가 있어 내년부터 최대 연간 약 1만5천t 규모의 탄소 감축이 기대되며, 재생 나일론은 의류용 장섬유와 자동차·전자기 부품 등으로 재생산될 예정
‘폐어망 재활용 사업’ 지원 협력식에 참석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정택수 넷스파 대표, 도현명 심센터 이사(왼쪽부터)